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연예계의 사건사고! <br /><br />하지만 2013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스타들이 법원이나 경찰서에 출두하는 일이 빈번한데요. <br /><br />일명 블레임룩 이라고 불리는 스타들의 법정 출두 패션을 살펴봤습니다. <br /><br />화면으로 만나보시죠. <br /><br /><br />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과 성폭행 혐의 등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최근 잦은 법정 출두를 해야만 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9월 12일 열린 대마초 혐의 관련 공판에서 차노아는 청바지에 짚업 카디건을 매치한 캐주얼패션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이거 말고도 성폭행 가지고도 말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 할 말 없으세요?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고소인 측과 연락해 보셨어요?<br /><br /><br />바로 다음 날인 9월 13일,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인한 대질신문을 받기위해 경찰서에 모습을 보였는데요. <br /><br />차노아는 전날과 같은 옷차림으로 이목을 끌었고요.<br /><br />지난 10월 1일 열린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월을 구형받을 당시에도 지난 공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청바지에 짚업 카디건 패션을 연출했습니다. <br /><br />차노아의 대마초 흡연 관련 선고공판은 지난 10월 17일 진행됐고, <br /><br />당시, 차노아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는데요. <br /><br />차노아는 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후드 짚업 카디건에 청바지를 입었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<br />[생방송 스타뉴스]가 포착한 총 4번의 차노아의 출두 모습은 거의 비슷한 패션에 묵묵부답 그 자체였는데요. <br /><br />침묵 대신 일관된 패션으로 그 심경을 대변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<br /><br />지난 3월,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세 여배우 이승연-박시연-장미인애. <br /><br />당시 박시연은 블랙 코트에 블루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줬고요.<br /><br />이승연은 베이지 색상의 코트에 톤 다운된 팬츠를 매치해 단정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. <br /><br />이후 열린 2차 공판에서도 이승연은 똑같은 베이지 코트를 착용했습니다. <br /><br />3차 공판 당시 이승연은 시선을 가린 듯 뿔테안경을 썼는데요. <br /><br />올블랙의 출두 패션을 선보이며 전형적인 블레임룩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<br />세 여배우 중 장미인애의 출두 패션이 가장 돋보였는데요. <br /><br />지난 3월 첫 공판 당시에는 블랙 재킷에 무늬가 들어간 스카프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한 모습이었는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장미인애]<br /><br />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무죄를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<br /><br /><br />이후, 연이은 공판 출석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약간의 스타일만을 바꾼 올블랙 패션을 고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<br /><br />또한, 지난 6월 3일 6차 공판 당시 장미인애의 블랙 패션은 여전했지만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화제가 됐는데요. <br /><br />어깨 밑으로 내려오는 생머리를 고수했던 모습과는 달리 숏컷트를 연상시키는 짧은 헤어스타일이었고, <br /><br />공판에 지친 심정을 대변하듯 표정 또한 더욱 어두워 보였습니다. <br /><br />이들은 13차 공판에서 기존 공판에서 일부 인정했던 프로포폴 의존성을 다시 전면 부인하며 선처를 호소해 눈길을 모았는데요. <br /><br />이처럼 약 7개월 동안 이어진 13차 공판까지 검찰과 여배우들은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